[아이뉴스24 장효원 기자] 정영채 NH투자증권 사장은 2019년 신년사에서 고객의 수요를 위해 디지털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영채 사장은 2일 신년사에서 "회사 위주의 입장에서 생각하던 관성을 탈피하고 고객의 수요를 먼저 살피고 고민해야 한다"며 "고객의 니즈에 한걸음 더 가까이 가기 위해 디지털을 활용하고 혁신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 사장은 "인적 역량이 주가 됐던 기존의 방식에 디지털의 도움을 받으면 창의적이고 생산적인 일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있다"며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다양한 정보를 효과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데이터 분석 체계(Data Analytics)를 갖추면 고객의 다양한 수요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적시에 제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현재 주식거래 위주의 플랫폼에 치중돼 있지만 자산관리 영업이나 기업금융, 트레이딩에서 지원업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디지털을 접목하고 활용해 경쟁력을 근본적으로 끌어올릴 수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향후에는 디지털을 활용한 차별화된 고객경험과 이를 뒷받침하는 IT 인프라의 유연함이 고객 니즈에 대한 대응속도와 고객의 만족수준을 판가름하고 그 결과가 경쟁사별 차이를 유발하는 핵심요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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