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차세대 애플 블루투스 이어폰이 애플워치처럼 건강체크 기능을 지닐 것으로 전망된다.
애플인사이더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애플은 헬스케어 기능을 지닌 에어팟의 개발을 검토하고 있다.
다만 블루투스 이어폰에 건강수치 체크용 센서를 내장할 경우 이 센서들을 작은 공간에 안전하게 부착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하는 문제를 안고 있다.
애플은 이 해결책을 연구하고 있다. 차세대 에어팟은 심전도 기능을 지닌 애플워치처럼 여러 헬스케어 기능을 갖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애플은 최근 이어버드에 헬스케어 기능을 구현하는 기술특허를 미국 특허청으로부터 획득했다. 미국 특허청 자료에 따르면 이 이어버드는 여러 개의 건강수치 체크센서들을 장착하고 있으며 애플워치 시리즈4처럼 심전도 기능을 포함한 다양한 건강상태 모니터링 기능을 제공한다.
다만 기술적 이슈는 에어팟에 센서의 탑재, 오디오 경험의 향상, 정확한 심전도 체크방법 등을 찾는 것이다. 애플은 귓구멍의 바로 앞쪽에 위치한 부위를 이용해 심박수를 체크하는 방법을 주로 연구하고 있다.
애플은 당초 센서를 이어버드의 하단부에 넣으려 했다. 하지만 이 경우 일부 사용자가 불편을 겪을 수 있다. 이에 애플은 여러 센서를 탑재한 다양한 모양과 크기의 이어버드를 개발하고 있다.
시장분석가들은 이 제품이 나오면 코드리스 이어폰 분야에서 새로운 돌풍을 일으킬 것으로 점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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