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아프리카TV는 SBS와 e스포츠 공동사업을 위한 합작법인 '에스비에스아프리카티비'를 1일부로 설립한다고 발표했다.
양사는 이번 합작법인 설립을 통해 향후 e스포츠 콘텐츠 제작, 방송, 사업 등을 전개하며 이를 위한 케이블방송, IPTV 채널 PP사업과 온라인사업을 통해 국내외 e스포츠 산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채널명칭은 법인명과 동일한 'SBS-AfreecaTV'다.
에스비에스아프리카티비는 SBS와 아프리카TV가 각각 50%씩 동일 지분을 보유하고 양사가 임명하는 공동대표(서수길, 김용재) 체제로 운영된다.
합작법인은 향후 양사의 e스포츠와 관련된 모든 사업을 전담하게 된다. SBS의 e스포츠 지상파 신규 프로그램 'e스포츠매거진 G.G.' 제작은 물론 e스포츠 전문케이블 채널 방송물의 제작 및 송출도 담당한다.
아울러 오프라인 대회 운영, 이벤트 및 매니지먼트, 라이선스 사업 등 e스포츠산업과 연계한다.
아프리카TV는 합작법인의 e스포츠 콘텐츠 기획 및 제작, 운영과 함께 모든 온라인 서비스를 지원하며, SBS는 지상파 및 케이블TV 부문의 서비스와 함께 합작법인의 e스포츠 콘텐츠의 글로벌 퍼블리싱을 지원할 예정이다.
서수길 아프리카TV 대표는 "지상파 방송사인 SBS와의 협력을 통해 온라인뿐 아니라 지상파, 케이블TV로 아프리카TV의 플랫폼을 확장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합작 법인 설립을 계기로 아프리카TV의 e스포츠 오리지널 콘텐츠의 확산과 더불어 콘텐츠 영향력을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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