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상우 기자]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이 환율조작국 지정과 관련하여 기자회견을 열었다.
곧 발표할 환율보고서를 앞두고 므누신 장관은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하지 않고 관찰대상국으로 유지하기로 잠정 결론짓고 이런 의견을 트럼프 대통령에게 보고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미국의 한 통신은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이 실무선의 분석 결과를 토대로 중국을 환율조작국 대신 관찰대상국 지정하자고 트럼프 대통령엑세 건의했다고 말했다.
한편, 김용구 연구원은 "중국의 환율조작국 지정 여부가 초미의 관심사"라며 "중국은 미 재무부의 정량적 잣대(대미 무역흑자 200억달러 이상 등)만으론 환율조작국 지정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김 연구원은 "트럼프의 노림수와 재무부의 필요성에 따라 누구나 언제든지 환율조작국으로 엮을 수 있다"며 "추후 있을 무역협상에서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미국의 올가미 중 하나일 뿐"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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