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철강주가 조선용 후판 판가 인상 소식에 동반 강세다.
6일 오전 10시2분 현재 포스코(POSCO)는 전 거래일보다 4.04%(1만3천원) 오른 33만5천원을 기록중이다.
현대제철은 2.06%, 동국제강은 4.37%, 세아베스틸은 3.65%, 세아제강은 1.72%, 동부제철은 1.03% 오름세다.
지난 5일 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 등 철강 3사는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등 조선 빅3사와 하반기 후판 가격 인상에 합의했다. 인상폭은 제품별로 톤당 5~7만원이며, 7월 공급 물량부터 소급 적용된다.
정하늘 이베스트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중국산 수입제품 가격이 포스코와 현대제철 판가의 94% 수준임을 고려할 때 판가 인상은 불가피한 결정이라고 보인다"며 "원재료 가격 인상에도 조선업계의 업황을 배려해 가격 인상을 최소화하고 있었기 때문에 제강사의 적자폭 감소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후판 가격의 판가 인상은 롤마진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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