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한국에서 앱마켓인 구글플레이 매출이 애플 앱스토어보다 3배 이상 많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5일 앱 분석 업체 앱애니는 2분기 모바일 앱 소비자 지출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앱애니는 세계적으로 앱스토어 매출이 구글플레이보다 많지만 한국은 그 반대라고 분석했다.
한국 스마트폰 사용자는 구글 플레이에서 iOS 앱스토어보다 3배 이상 많이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의 구글 플레이 사용자는 이번 분기에 iOS보다 2.5배 더 많이 앱을 다운로드(재설치 및 업데이트 제외)했으며, 이에 따라 지출 역시 3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앱애니는 "이는 한국이 2분기 구글 플레이 기준 전세계 소비자 지출액 점유율 증가에서 1위를 달성할 수 있었던 원동력으로 보여진다"고 말했다.
국내 2분기 iOS 및 구글 플레이 합산 소비자 지출 상위 10개 앱(게임 제외)을 살펴본 결과 카카오톡, 아자르, 아만다, 정오의데이트 등 소셜 및 커뮤니케이션 앱이 상위에 올랐다.
푹(Pooq), 넷플릭스, 유튜브 등의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와 함께 스푼라디오, 멜론 등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에도 소비자 지출이 컸던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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