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무역전쟁 우려가 이어지면서 코스피지수가 사흘째 하락했다. 올 들어 최저치까지 떨어지며 2300선도 위협받고 있다.
28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1.19%(27.79포인트) 하락한 2314.24로 마감했다.
미국 뉴욕증시는 27일(현지시간) 무역분쟁 리스크에 하락했다. 다우존스산업지수가 0.68%,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지수가 0.86%, 나스닥종합지수가 1.54% 떨어졌다. 특히 기술주의 낙폭이 컸다.
코스피시장에서도 IT주가 동반 약세로 지수를 끌어내렸다. 삼성전자가 2.40%, SK하이닉스가 2.00%, 삼성에스디에스가 0.98%, 삼성SDI가 2.44% 떨어졌다.
외국인은 2천588억원 어치를 순매도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1천137억원, 1천107억원 매수우위였다.
코스닥지수도 1.99%(16.49포인트) 떨어진 810.20에 장을 마쳤다.
셀트리온헬스케어, 신라젠, 에이치엘비, 스튜디오드래곤, 나노스 등의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떨어졌다. 메디톡스와 바이로메드는 올랐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59%(6.60원) 오른 1124.20원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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