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전날 급락했던 조선주들이 일제히 반등에 나서고 있다.
28일 오전 9시22분 현재 대우조선해양은 전날보다 1.76%(500원) 오른 2만6천100원을 기록중이다.
현대중공업은 1.60%, 현대미포조선은 0.71%, 삼성중공업은 0.42% 오름세다.
전날 주가 급락에 따른 저가매수세가 들어오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27일 현대중공업이 7.50%,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현대미포조선이 2~3%대 떨어지는 등 주요 조선주들이 동반 급락했다.
곽지훈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조선업 대장주인 현대중공업의 해양 야드 가동 중단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면서 주가가 과도하게 반응한 것 같다"고 풀이했다.
그는 "아랍에미리트(UAE) 나스르 프로젝트를 마지막으로 해양 야드 일감이 없다는 것은 이미 알려진 사실이고, 공식적인 해양 야드 가동 중단 역시 지난 금요일 발표된 사항이기 때문에 전일 주가 하락은 과도하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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