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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부인 이명희 28일 소환 통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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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전 전무 물벼락 사건 이후 어머니 이씨 '갑질 폭행' 폭로

[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갑질 폭행' 의혹을 받고 있는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부인 이명희 씨가 경찰에 소환된다.

경찰은 폭행 등의 혐의로 조 회장의 부인 이명희 씨에게 28일 소환을 통보했다고 21일 밝혔다.

앞서 지난 1일 차녀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가 물벼락 갑질 사건으로 경찰 조사를 받은 지 한 달도 안된 시점에 어머니인 이명희 씨가 경찰 포토라인에 서게 될 예정이다.

이명희 씨는 조 전 전무의 물벼락 사건 이후 자신의 밑에서 일하는 근로자들에게 상승 폭언과 폭행을 일삼았다는 '갑질 폭행' 의혹을 받아왔다. 2014년 인천의 호텔 공사장에서 근로자들을 밀치는 등 폭행을 저지르는 영상이 공개되면서 경찰 정식 수사에 착수하게 됐다.

김서온기자 summ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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