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숙박 O2O 야놀자가 지난해 연매출 1천억원을 돌파했다.
야놀자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매출 1천5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발표했다.
야놀자는 지난 2015년 이후 연 평균 70% 이상의 높은 성장률을 보이며 빠르게 규모의 성장과 사업 고도화를 이뤘다. 앞으로도 기존 온∙오프라인 사업을 고도화하고, 글로벌을 중심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해 현재의 성장세를 보다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110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대규모 인재채용, 글로벌 사업 진출, 레저∙액티비티 확장, 사물인터넷 등 연구개발(R&D) 고도화와 고객 마케팅 혜택 강화 때문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야놀자는 올 한 해 '글로벌 R.E.S.T. 플랫폼' 구체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특히, 여가와 레저, 액티비티, 숙박 등을 모두 아울러 여가 시장의 디지털화(化)에 집중하고, 추진중인 비즈니스 로드맵을 계속 구체화 해 나간다는 청사진을 세웠다.
이수진 대표는 "지난해 야놀자는 4차 산업혁명 시대, 미래 여가 산업을 이끌어 가기 위한 준비를 철저히 하는 데 주력했다"며 "올 해에는 그간의 노력이 현실에 반영돼 회사의 사업이 성장하면서, 여가 산업이 확장되는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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