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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MS, AI 사업에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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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스피커·노트북·스마트폰 등 AI 기반 제품 개발

[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샤오미가 마이크로소프트(MS)와 손잡고 인공지능(AI) 기반 하드웨어 제품과 소프트웨어를 개발한다.

더버지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샤오미와 MS는 전략적 제휴를 맺고 클라우드 컴퓨팅, 인공지능(AI), PC 하드웨어 등의 제품과 기술을 공동개발하기로 했다.

샤오미는 이를 통해 세계시장을 겨냥한 스마트 스피커와 스마트폰, 노트북을 생산하고 MS의 윈도 애저로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을 구현할 예정이다.

특히 샤오미는 그동안 취약했던 AI 부문 기능을 MS의 코타나로 보강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샤오미는 코타나 기반 미 AI 스피커를 출시해 급성장중인 AI 스피커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샤오미는 스마트폰에도 디지털 어시스턴트 서비스인 코타나를 추가해 사용자가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샤오미와 MS는 이 외에도 샤오미 제품에 빙검색 엔진이나 엣지 브라우저, 스카이프 등을 AI 기능과 함께 탑재하는 방안을 협의할 계획이다.

MS는 이번 제휴로 중국시장을 공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샤오미가 애저 클라우드 플랫폼과 코타나 디지털 어시스턴트 서비스를 도입하면서 MS가 중국에서 입지를 다지고 영향력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점쳐졌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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