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지혜기자] LF의 슈즈 전문 편집숍 '라움에디션'은 온라인 신발 주문생산 플랫폼 '마이슈즈룸' 시즌2를 론칭하고 29일까지 질바이질스튜어트의 '자넷 로퍼(Janet Loafer)' 수제 제작 주문을 받는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첫 선을 보인 마이슈즈룸은 일정 수량 이상의 주문 건에 대해서만 생산에 들어가는 크라우드 펀딩 형태의 플랫폼 서비스로, 프로젝트 단위로 운영된다. 생산자는 불필요한 재고 처리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소비자는 저렴한 가격으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시즌1에 선보인 질바이질스튜어트의 앵클부츠 및 바부슈 4종은 제품당 최소 주문 수량의 3배를 상회하는 주문량을 기록하는 등 성황리에 제품 제작 및 판매를 마쳤다.
라움에디션은 시즌1의 인기에 힘입어 시즌2를 론칭, 질바이질스튜어트의 로퍼 3종류를 기획해 선보인다. 시즌2는 7일 간 자넷 로퍼 합계 최소 주문수량이 100건에 도달할 경우 생산 및 배송이 진행되는 구조로 운영되며 수제 제작 및 배송까지 약 2주의 기간이 소요된다.
자넷 로퍼는 현대적이고 간결한 디자인으로 다양한 착장에 활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고급 양가죽을 사용해 유연한 촉감을 자랑한다. 2cm의 안정적인 굽높이와 사과 반 개 보다 가벼운 160g의 중량으로 장시간 착화 시에도 편안하다.
임유미 LF 풋웨어리테일사업부장 상무는 "고객 수요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는 마이슈즈룸 프로세스를 활용해 다양한 브랜드의 소장가치 높은 제품을 기획, 출시하고 온라인상의 고객들의 요구를 상품기획에 적극 반영해 고객가치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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