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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수 LGU+ 부회장 "조직문화 혁신, 1등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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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문화 혁신 5개안 제시

[아이뉴스24 김문기기자]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이 올해 조직문화 혁신에 중점을 두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핵심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효율적 근무환경을 마련, 1등 조직의 기반을 다지겠다는 취지다.

권영수 부회장은 2일 시무식을 통해 모바일, 홈미디어, 기업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 1등 유플러스를 실현하겠다는 비전을 선포하고, 비전 달성을 위한 조직문화 혁신 5개안을 제시했다.

혁신문화 5개안은 ▲수평적 호칭체계로 상호소통 증진 ▲형식보다 핵심에 집중하는 보고문화 ▲매일 감사가 넘치는 긍정문화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는 나눔문화 ▲일과 가정의 균형 발전을 적극 지원하기 위한 회식문화 개선 활동 등이다.

LG유플러스는 새해부터 구성원 간 서로의 의견을 경청하고 자유로운 토론 분위기를 더욱 장려하기 위해 사내 상호 호칭을 '님'으로 통일한다. 원페이지 보고를 실시, 보고서의 분량을 한 쪽으로 제한하고 모양, 글꼴, 색상 등 외적인 형식을 모두 없앤다. 보다 간단한 보고는 문자나 SNS를 활용해 신속성을 높인다.

하루 한 명에게 1회 감사 메시지를 보내는 '111 감사 플러스 캠페인'도 연다. 또 월 1회 금요일, 임직원들이 직접 나서는 유플러스 봉사시간을 설정하고 대신 월, 수, 금 회식자리는 없애기로 했다.

권 부회장은 "LG유플러스 조직문화 혁신의 지향점은 핵심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효율적 근무환경 마련과 일가정의 양립, 회사 안팎으로 긍정, 감동이 넘치는 분위기 조성"이라며, "조직문화 5대 과제를 적극 실천, 1등 기업문화를 구축하고 이를 토대로 비전을 반드시 달성하자"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시무식에는 정년퇴직을 앞둔 직원 7명이 초청돼 권 부회장이 직접 감사패를 전달하고 노고를 치하했다.

김문기기자 mo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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