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도민선기자] 권영수LG유플러스 대표이사 부회장이 정기 임원인사와 조직개편을 마무리하고 임직원들과 5G·인공지능(AI) 등 미래성장 동력 확보에 대한 강한 의지를 공유했다.
3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권영수 부회장이 지난 1일 CEO메시지를 통해 "이제 승부를 걸어야 할 때가 왔다"며 "미래 경쟁력의 근간이 될 5G, AI 분야에서 확실하게 승기를 잡아야 한다"고 임직원을 독려했다.
이어 조직개편과 관련 "2018년은 5G, AI 등 미래 산업의 경쟁이 본격화 될 것"이라며, "시장 플레이어들의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며 이에 대한 철저한 미래 준비를 위한 차원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조직 개편을 통해 5G추진단을 신설하고, AI사업부를 CEO 직속으로 편제키로 했다. 5G 시대 선도를 위해 전사 역량을 집중하고 AI사업 전반의 추진력을 강화하겠다는 포석이다.
AI사업부장에는 현준용 전무(FC부문 AI서비스사업부장)를, 5G추진단장에 최주식 부사장(FC부문장)이 내정됐다.
권 부회장은 "5G에서도 경쟁사를 압도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기 위해 5G추진단을 신설한다"며, "전사 역량을 집중해 주파수 전략 수립, 커버리지 투자, 장비업체 선정 등을 면밀히 검토하고, 차별화된 고품질의 5G서비스를 고객들에게 제공하도록 철저히 준비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AI와 밀접한 홈·미디어, 사물인터넷(IoT), 기업부문과 원활한 소통과 협업이 매우 중요하다"며 "AI사업부를 직속 편제해 독립하고, 각 부문과 긴밀한 협업과 신속한 의사소통이 가능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권 부회장은 또 "고객에게 더 나은 가치와 신뢰, 감동을 전함으로써 1등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간절함과 절실함이 있다면 반드시 1등 유플러스의 꿈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며, "1등 유플러스를 위한 간절함과 절실함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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