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용민기자]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재발 방지를 위해서라도 사회적 참사법을 반드시 통과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 원내대표는 세월호 미수습자 5명의 발인인 2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에서 "텅빈 관으로 채워진 빈소에 발을 딛는 것 조차 마음이 무거웠다"며 이같이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국회가 우선적으로 할 일은 이러한 참사의 원인을 규명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시스템을 마련하는 것"이라며 "오는 24일 본회의에 상정될 사회적 참사법을 통과시켜야 한다"고 했다.
사회적 참사법은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해 12월 대표 발의한 법안으로 330여일째 국회에 계류 중이다. 해당 법안은 가습기 살균제 피해 사태, 4ㆍ16 세월호 참사에 대한 특별조사위원회를 구성해 진상규명, 피해자 지원 등의 권한을 부여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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