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국배기자] 삼성SDS 신임 대표에 홍원표 솔루션사업부문장(사장)이 내정됐다.
이번 대표 교체는 삼성전자를 시작으로 본격화되고 있는 삼성의 '50대 CEO' 세대교체 일환으로 풀이된다.
2일 삼성SDS는 신임 대표이사에 홍원표 솔루션사업부문장을 내정했다고 발표했다.
홍원표 신임 대표는 1960년생으로 2007년 삼성전자에 합류, 무선사업부 상품전략팀장(부사장), 글로벌마케팅실장(사장) 등을 거쳐 2015년말부터 삼성SDS 솔루션사업부문장을 맡았다. 삼성 입사 전에는 미국 벨통신연구소, KT 휴대인터넷사업 본부 등에서 일했다.
삼성SDS 관계자는 "홍 사장은 정보통신 분야와 소프트웨어 플랫폼과 관련해 폭넓은 지식과 경험, 글로벌 역량을 바탕으로 삼성SDS를 글로벌 IT 솔루션·서비스 기업으로 성장시켜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삼성SDS는 부사장 이하 2018년 정기 임원인사를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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