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도민선기자] 스마트폰을 이용한 클라우드 기반 '보이는 ARS' 서비스가 출시된다.
13일 한국케이블텔레콤(KCT, 대표 신동선)은 보이는 ARS 서비스의 본격적인 확대 적용을 위해 솔루션 전문기업인 텔라보스(대표 박재우) 및 콜센터 플랫폼 전문기업인 마이트로(대표 이승렬)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클라우드 기반 '보이는 ARS' 콜센터 서비스를 이날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KCT의 클라우드 기반 '보이는 ARS'는 사용자가 안내음성을 들으면서 웹화면에 직접 입력할 수 있는 대화형 서비스다. 기업입장에선 단순, 반복적인 서비스는 상담원 도움 없이 웹에서 고객이 직접 처리하게 되어 콜센터의 운영 효율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
스마트폰에 익숙한 젊은 층은 상담원의 도움 없이도 언제든지 원하는 서비스를 처리할 수 있고, 복잡한 ARS 메뉴 때문에 콜센터 이용에 불편을 겪었던 중장년층도 편리하게 ARS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홍동화 KCT 통신영업팀장은 "지난 19대 대선 더불어민주당의 대통령후보 경선 선거인단을 모집할 때 '보이는 ARS'를 적용해 서비스 품질과 상담사 운용효율 측면에서 모두 높은 성과를 확인했다"며, "온라인 쇼핑몰, 병원 등 여러 분야에 클라우드 기반의 '보이는 ARS' 서비스가 적용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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