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채나기자] 바른정당이 이르면 다음 주 새 지도체제를 확정할 전망이다. 이혜훈 대표가 금품수수 의혹으로 7일 사퇴한 데 따른 것이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이날 본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주말을 거쳐 의원들과 당원들의 뜻을 모아 어떻게 지도부를 꾸릴 지 결정할 것"이라며 최종 결정 시기에 대해선 "다음 주 쯤"이라고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일단 당내 의견을 물밑에서 수렴한 뒤 큰 방향이 잡히면 의원총회를 소집, 새 지도체제를 최종 확정한다는 구상을 밝혔다.
현재 당내에서는 유승민 의원 또는 김무성 의원이 전면에 나서는 비대위 체제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다만 주 원내대표는 유·김 의원 역할론에 대해 "당의 지도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지도체계가 어떤 것인지 많이 고민하겠다"고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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