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국배기자] 한국IBM(대표 장화진)은 KEB하나은행과 하나카드, 하나금융투자 3개 관계사의 IT 유지보수체계를 일원화하는 통합유지보수(MVS) 서비스 계약을 하나금융그룹과 체결했다고 29일 발표했다.
그 동안 KEB하나은행, 하나카드, 하나금융투자는 각각의 IT 관리체계를 보유해 100개 이상의 IT 인프라와 기술 유지 보수 계약을 해왔다.
결과적으로 그룹 차원에서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 관리 부담이 컸고 서비스 품질 유지, 감사 대응도 어려웠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6월 청라국제도시에 하나금융 데이터센터를 개소, 그룹 관계사 IT인프라를 통합하면서 IBM MVS 서비스를 도입했다.
MVS 서비스는 기업 고객의 하드웨어(HW)와 소프트웨어(SW), 네트워크 등 IT 기반 시설을 브랜드에 상관없이 모두 통합 관리하고 유지 보수를 제공해준다.
김겸준 한국IBM 글로벌 테크놀러지 서비스 상무는 "한국IBM은 자사 장비는 물론 타사의 모든 HW와 SW를 직접 관리·서비스 할 수 있는 유일한 업체"라며 "안정적인 시스템 운영 관리를 제공하는 IBM MVS 서비스의 차별화된 가치와 역량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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