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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미래형 타이어란 이런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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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렉스업'과 '시프트랙'으로 IDEA 디자인 어워드 수상

[아이뉴스24 이영은기자] 한국타이어가 미래형 콘셉트 타이어로 디자인 역량을 입증받았다.

7일 한국타이어에 따르면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 2017'에서 회사는 혁신적인 미래형 콘셉트 타이어로 '브론즈'와 '파이널리스트'를 수상했다.

한국타이어가 선보인 미래형 콘셉트 타이어인 '플렉스업(Flexup)'과 '시프트랙(Shiftrac)'은 혁신적인 미래형 타이어 디자인을 발굴하는 한국타이어 디자인 이노베이션 2016을 통해 미국 신시네티 대학의 운송디자인 학과와 공동 연구로 탄생한 콘셉트 타이어다. 미래 메가시티에서 탈 수 있는 스마트 모빌리티를 실현하기 위해 설계됐다.

플렉스업은 복잡하고 좁은 도심 속 도로에서 접근하기 어려운 계단, 과속 방지턱 등에서 분할된 트레드의 확장, 축소를 통해 쉽게 접근 및 이동이 가능한 미래형 1인용 이동수단으로 최고 속도 35km/h까지 도심 속 도로 환경에서 주행이 가능하다.

시프트랙은 메가시티에서 민첩하고 부드러운 드라이빙이 가능하게 하이퍼 어질리티(Hyper Agility)를 기반한 콘셉트 타이어로 스케이팅 원리를 이용해 강력한 코너링 주행과 빠른 차선변경이 가능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서승화 한국타이어 대표는 "글로벌 톱 티어 기업으로서 미래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만들어가는 혁신적인 디자인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산업에 적용하는 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IDEA 디자인 어워드는 '미국 산업디자이너협회(IDSA)'가 주관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디자인 공모전이다. 'iF 디자인 어워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상으로 꼽힌다. 올해는 디자인 혁신성, 사용자 경험, 사용자 혜택, 사회적 책임, 심미성 등 5가지 심사기준으로 최고의 디자인을 선정했다.

이영은기자 eun061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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