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영은기자] 한국타이어는 호주 타이어 유통점 '작스 타이어즈(JAX TYRES)'를 인수한다고 1일 밝혔다.
취득 지분율은 100%로, 이는 프레드 허렐(Fred Hurrell) 작스 타이어즈 회장 등으로부터 인수한 것이다. 작스 타이어즈는 한국타이어 그룹 계열사로 편입하게 된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인수를 통해 B2C(기업과 소비자 간) 유통 분야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까지 유통 경쟁력을 강화해 고객 접점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또 생산시설 증설 등 하드웨어 성장을 넘어 유통 네트워크 및 프리미엄 서비스 등으로 소프트웨어 성장 모델을 넓혀나갈 방침이다.
서승화 한국타이어 대표는 "앞으로 자동차 관련 분야 사업 다각화를 진행하면서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작스 타이어즈는 타이어 유통점으로 1949년 호주 시드니에 1호점을 설립, 현재 83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모든 매장이 자동차 딜러 매장처럼 투명하게 오픈되어 있고, 홈페이지에서 가격을 확인한 뒤 매장을 지정해 방문 구매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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