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나리기자]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의 싱크탱크 '민주정책통합포럼'이 출범했다.
문 후보는 13일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그동안 안희정, 이재명, 최성, 박원순, 김부겸과 함께 정책을 준비했던 분들이 하나로 모였다"며 "안희정 지사의 연정론', 이재명 시장의 '공정사회론', 박원순 시장의 '생활 민주주의론', 최성 시장의 '분권론', 김부겸 의원의 '공존경제론'의 정신을 모아 새로운 대한민국의 정책기반으로 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후보는 "그동안 각 후보와 함께 정책을 결합하면서 정책의 폭과 깊이가 넓어지고 깊어졌다"며 "그 넓어지고 깊어진 정책을 이제는 저 문재인의 대선 정책공약으로 할 수 있게 돼서 감사하다"며 싱크탱크 출범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민주정책통합포럼'은 경선 경쟁자였던 안희정 충남도지사, 이재명 성남시장, 최성 고양시장과 대선 가도를 중도에서 멈춘 박원순 서울시장과 김부겸 의원의 정책과 가치를 모으기 위한 싱크탱크로 공동대표에는 조대엽 고려대 교수, 이한주 가천대 교수, 이태수 꽃동네대 교수, 김은경 지속가능성센터 지우 대표가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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