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성지은기자] 사이버다임이 대우건설에 문서중앙화 시스템 '데스티니 ECM'을 공급했다고 23일 발표했다.
대우건설은 기업의 중요 문서를 백업하고 이를 통합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데스티니 ECM을 도입했다.
문서중앙화 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대우건설은 개인 PC에서 저장하고 관리하던 업무 문서를 중앙 통합 저장소에 저장하고 관리할 수 있게 됐다. 문서를 정기적으로 백업함으로써 안전한 관리도 가능해졌다.
그룹웨어, 경험공유, 테스트 데이터 매니지먼트 시스템(TDMS) 등 23개 기존 업무시스템과의 연계, 43년간 축적된 대우건설의 전문 노하우를 보다 쉽게 공유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앞으로 대우건설은 문서 데이터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전문검색엔진을 적용, 전사 시스템에 있는 문서 내용을 인덱싱 처리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문서중앙화 시스템에서 통합 검색이 가능하도록 구현하고 건설 현장 어디서든 원하는 문서를 확인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모바일 환경도 구축할 예정이다.
오광석 대우건설 IT담당 상무는 "이번 프로젝트는 사내에 산재된 각종 경험과 지식을 한 곳에 모아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하고 새로운 형태의 지식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라며 "문서 생성, 축적, 공유, 활용 과정에 적용해 사내 업무 생산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이버다임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사용 편의성을 위한 다양한 기능과 연계 모듈을 적용하고 제품 안정화 기간을 단축할 예정"이라며 "대우건설 임직원들이 원활히 시스템을 도입하고 적용할 수 있도록 단계별 오픈과 체계적인 교육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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