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준영기자] 연패를 끊으며 기세가 오른 진에어 그린윙스가 강팀 kt 롤스터를 상대로 2연승에 도전한다.
진에어와 kt는 14일에 열리는 '2017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2라운드에서 맞붙는다.
7연패를 기록하며 강등권으로 밀려난 진에어는 지난 9일 롱주 게이밍을 2대0으로 완파하고 기나긴 연패를 끊었다. 진에어는 적극적인 공격으로 이전과 확실히 달라진 모습을 보이며 롱주를 잡고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이제 남은 것은 8위 bbq 올리버스를 제치고 강등권에서 탈출하는 일만 남았다. 진에어는 남은 경기에서 최대한 승리를 챙기는 한편 bbq가 많이 지길 바라야 한다.
다만 이번 상대가 너무 강하다. 현재 2위를 달리고 있는 kt 롤스터다. SKT T1에 패한 이후 잠시 주춤했던 kt지만 최근 ROX 타이거즈를 2대0으로 완파하며 제 궤도를 찾았다. 진에어에게는 벅찬 상대다.
그렇다고 포기할 수는 없다. 앞서 언급했듯이 강등권에서 벗어나기 위해 진에어는 승리가 절실하다. 승리하려면 초반부터 몰아치는 kt의 운영을 최대한 버티면서 기회를 노려야 한다.
지난 1라운드 kt와의 경기에서 진에어는 잘 버티다가 한순간에 집중력이 무너지면서 경기를 내줬다. 그때의 문제점을 보완하고 대등한 상황을 유지하면 예상외의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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