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L]LOL 진수 선보인 SKT와 kt, 정상 대결 2차전

[아이뉴스24 박준영기자] 1차전에서 역대급 명경기를 연출한 '2강' SKT T1과 kt 롤스터가 3일 만에 재대결을 펼친다.

SKT와 kt는 5일에 열리는 '2017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2라운드에서 맞붙는다.

지난 2일 양 팀은 말 그대로 '명경기'를 연출했다. LOL의 정점이 무엇인지 보이며 전 세계 LOL 팬의 찬사를 받았다. 혈전 끝에 SKT가 2대1로 승리하긴 했지만 뛰어난 경기력을 보인 kt 역시 많은 박수를 받았다.

공교롭게도 두 팀은 3일 만에 다시 만난다. 전력 차이는 거의 없다. 지난 경기에서 나왔듯이 한타에서는 SKT가, 운영은 kt가 앞서는 모습을 보였다.

1차전의 3세트 모두 초반은 kt가 유리했다. '스코어' 고동빈의 날카로운 운영에 SKT의 '피넛' 한왕호와 '블랭크' 강선구는 어려움을 겪었다. kt의 강력한 초반 운영에 대한 SKT의 또 다른 해법이 기대된다.

이번 경기 결과에 따라 리그 선두 자리가 바뀔 수 있기에 또다시 총력전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과연 이번에는 어떠한 명경기가 펼쳐질지 팬들의 시선이 SKT와 kt의 2차전에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