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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2월 국회 상임위 일정 전면 보이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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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공백 우려, 국방위와 정보위는 당분간 열기로

[아이뉴스24 이영웅기자] 자유한국당이 청문회 개최를 일방적으로 의결한 야당의 방침에 반발하며 2월 국회 상임위 일정을 전면 보이콧하고 나섰다.

정우택 원내대표는 15일 오전 자당 의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어제 긴급원내대책회의를 통해 야당의 독선과 독주를 막기 위해 모든 상임위 일정을 보이콧 하기로 했다"며 "의원님들께서는 규탄 피케팅을 위해 환경노동위원장실로 9시50분까지 집결해달라"고 말했다.

앞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는 지난 13일 더불어민주당·국민의당 등 야당 의원들 주도로 부당노동행위 등의 의혹이 있는 삼성전자, 이랜드파크, 문화방송(MBC) 등에 대한 청문회 개최를 의결한 바 있다.

자유한국당은 지난 14일 오후 국회에서 예정에 없던 원내비상대책회의를 열어 '환노위 사태'에 대한 대응책을 논의했다.

정태옥 원내대변인은 이날 결과 브리핑에서 "환노위에서의 날치기는 야당 독주의 시작이라고 본다"며 "사과, 원상복구, 재발방지 약속을 촉구하고,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면 특단의 대책에 돌입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야당이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자 자유한국당은 결국 상임위 전면 보이콧 카드를 꺼내들었다.

다만 자유한국당은 북한 김정은의 이복형 김정남 피살사건 등 안보공백을 우려해 국회 국방위원회와 정보위원회는 당분간 예외로 하기로 했다.

이영웅기자 hero@inews24.com 사진 조성우기자 xconfin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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