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지혜기자] SK하이닉스가 상승세다. 메모리·반도체 업황 호조에 따른 실적 개선 기대감이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풀이된다.
SK하이닉스는 23일 오전 9시 42분 현재 전일 대비 2.54%(1천250원) 오른 5만400원에 거래 중이다. 6거래일 만에 5만원선에 재진입한 것이다. 매수 상위 창구에는 메릴린치, 모건스탠리, JP모건 등 외국계 증권사들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날 이세철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SK하이닉스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우호적인 환율 영향과 반도체 실적 확대로 1조5천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5만7천원에서 6만5천원으로 올렸다.
그는 "올해 D램 가격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고 낸드 가격도 상승세로 전환하고 있어 SK하이닉스의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를 기존 5조5천억원으로 7조6천원으로 상향한다"며 "올해도 서버·데이터 센터 등 IT인프라 투자 확대로 서버 D램 수요 확대가 진행되고 있어 가격 강세가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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