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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코로나19 치료 후 퇴원…내일 당무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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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8일 당 최고위원회의 주재

[아이뉴스24 라창현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퇴원한다. 오는 28일 최고위원회의를 통해 당무에 복귀할 예정이다.

민주당 공보국은 27일 공지를 통해 "이 대표가 오늘 퇴원한다"며 "내일 최고위원회의 주재로 당무에 복귀한다"고 밝혔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 22일 오전 코로나19 감염 사실을 알렸고, 인천 모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아왔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미소를 짓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미소를 짓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이날 이 대표가 퇴원함에 따라 그간 순연된 일정 조율이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5일 열리기로 됐던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의 회담 일정 조율도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전날(26일) 박정하·이해식 여야 당대표 비서실장은 비공개 회동을 통해 당대표 회담에 대해 논의했다. 박 비서실장은 회동 후 입장문을 통해 "어려운 민생과 답보상황인 정치복원을 위한 대표회담은 꼭 성사되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 비서실장도 기자들과 만나 "똑 부러지게 결정한 것은 아니지만, 우리 얘기대로 모두발언을 공개하고, 비공개로 협의하고, 정책위의장을 배석시키는 것으로 좁혀졌다"고 설명했다.

문재인 전 대통령 예방도 재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2일 신임 민주당 지도부는 김해 봉하마을을 찾아 고 노무현 대통령 부인 권양숙 여사를 만나고, 양산 평산마을로 이동해 문 전 대통령을 예방할 계획이었다.

아울러 오는 29~30일로 예정된 9월 정기국회 대비 민주당 의원 워크숍에도 참석할 것으로 전망된다.

/라창현 기자(r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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