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주훈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신임 지도부가 22일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하기로 했지만, 이 대표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순연됐다.
민주당 공보국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이 대표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방역지침에 따라 자가격리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당초 신임 지도부는 이날 오전 김해시 봉하마을을 찾아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봉하마을 사저에서 권양숙 여사와 오찬을 가질 예정이었다.
이어 오후에는 양산 평산마을을 찾아 문 전 대통령을 만나고, 문 전 대통령이 운영하는 평산책방을 방문할 예정이었다.
정치권은 이날 이 대표와 문 전 대통령이 통합 메시지를 던질지 주목했지만, 이 대표가 코로나19 양성으로 자가격리에 들어가면서 불투명해졌다.
이에 따라 오는 25일 예정됐던 한동훈 대표와의 회담도 연기됐다. 한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조금 전 이재명 대표 측에서 부득이하게도 이번 일요일 약속한 저와의 여야 대표회담을 코로나19 증상으로 연기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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