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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분' 트럼프, 대선 후보 수락 연설 역대 최장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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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빌 클린턴,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 보다 더 많은 시간을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자 공화당 대선 후보가 새로운 기록 주인공이 됐다.

트럼프 후보는 19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에서 열린 공화당 전당대회 마지막 날 오는 11월 열린 대선에 나설 공화당 대통령 후보 공식 수락 연설을 했다.

트럼프 후보는 역대 가장 긴 후보 수락 연설자가 됐다. CNN과 정치 전문 일간지 '폴리티코' 등 미국 현지 매체에 따르면 트럼프는 이날 93분(1시간 33분) 동안 연설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왼쪽)이 19일(한국시간) 열린 미국 공화당 전당대회에서 대통령 후보 수락 연설을 한 뒤 주먹을 불끈 쥐고 있다. [사진=뉴시스]
트럼프 전 대통령(왼쪽)이 19일(한국시간) 열린 미국 공화당 전당대회에서 대통령 후보 수락 연설을 한 뒤 주먹을 불끈 쥐고 있다. [사진=뉴시스]

그는 통합을 가장 강조했고 국제 정세 등 관련 현안 등에 대해 언급하며 연설을 1시간 넘게 이어갔다. 역대 대선 후보 연설에서 1시간 이상을 이야기한 후보는 지금까지 두 명이다.

1996년 재선에 도전하던 빌 클린턴이 1시간 6분, 2004년 조지 W. 부시가 1시가 2분을 기록했다. 트럼프는 이번 연설로 두 전직 대통령을 시간상으로 제친 셈.

트럼프는 또한 이번이 지난 2016년과 2020년 대선 후보 수락 당시 연설보다 더 길었다. 그는 2016년 당시 클리블랜드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1시간 15분, 2020년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펜데믹(세계적 유행)으로 인해 백악관에서 진행한 후보 수락 연설에서 1시간 10분을 이야기했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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