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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장비 빅뱅-6끝]에릭슨 "LG에릭슨 통해 사업기반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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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욘 알든 지사장 "4G 통신, LTE로 통일될 것"

4세대(4G) 통신시장 개화를 앞두고 LG-노텔을 인수한 에릭슨은 이를 통해 국내 영업 기반을 한층 탄탄히 하겠다는 계획이다.

비욘 알든 에릭슨코리아 지사장은 "LG-에릭슨을 통해 한국에서 체계적인 영업망과 탄탄한 연구개발 지원 인력을 확보할 예정"이라며 "한국 사업 기반은 물론 애프터서비스(AS) 기반도 다질 수 있을 것이라 본다"고 말했다.

에릭슨은 롱텀에볼루션(LTE) 기술 기반으로 전 세계 4G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지난 2007년 세계 처음으로 LTE를 시범운용한 이래 지난해 말에는 텔리아소네라와 손잡고 세계 최초 LTE 서비스를 시작했다.

더 나아가 에릭슨은 장기적으로 전 세계가 LTE라는 하나의 무선 표준 기술로 통일될 것으로 내다봤다. 단 LTE의 주도 하에 현재의 모든 기술이 공존하는 형태다. 한국에서도 이같은 형태가 나타날 것으로 봤다.

그는 "한국이 와이브로를 통해 구축한 역량은 놀랍다'며 "한국 통신 산업이 이를 4G 기술과 서비스를 더욱 개발하는 데 이용할 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최근 아이폰 열풍으로 인해 국내에도 스마트폰 100만대 시대가 열렸다. 로아그룹에 따르면 올해 스마트폰 시장은 200만대에 육박하는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에릭슨은 아이폰을 비롯한 스마트폰 시장 확대가 통신사에게 새로운 기회를 가져다 줄 것으로 전망했다.

비욘 알든 지사장은 "5년후 통신사의 매출 중 90% 이상이 무선 데이터 분야에서 나올 것"이라며 "아이폰을 비롯한 스마트폰으로 인한 통신 혁명은 이미 시작됐고 한국에서도 통신사의 데이터 매출이 급증하는 등 새로운 기회를 가져다 줄 것"이라고 말했다.

4G 시대를 준비하기 위한 태스크포스(TF)도 조직해 국내 통신사를 비롯한 여러 산업계와 협력 중이다. 특히 규모의 경제를 통한 가격 우위에서 앞서며 가장 좋은 기술을 가장 좋은 가격에 공급한다는 전략이다.

비욘 알든 지사장은 "에릭슨은 이통 사업을 원하는 회사에게 장비부터 서비스까지 모든 분야를 공급할 수 있는 회사"라며 "이런 기술 기반에 노하우를 더해 통신사들이 가장 손쉽게 LTE를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은기자 leez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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