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임정규 기자] 경기도 안성시는 오는 4일 금석천 꿈의 다리 일원에서 '2025 금석천 벚꽃 버스킹' 행사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벚꽃이 만개한 금석천을 배경으로 지역 예술인과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 축제의 장으로 마련됐다.
'금석천 벚꽃 버스킹'은 벚꽃과 음악, 야경이 어우러진 도심 속 특별한 문화 공간을 조성해 시민들에게 잊지 못할 봄날의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행사는 오후 3시부터 플리마켓과 푸드트럭이 운영되며, 오후 5시부터는 풍선아트, 마술 공연, 재즈, 밴드 등 지역 예술인들의 다양한 버스킹 공연이 펼쳐진다.
특히, 야간에는 LED 경관 조명이 더해져 금석천 일대가 낭만적인 분위기를 자아낼 것으로 기대된다.
대우경남아파트 후문에 마련된 메인 무대는 공연 전후 포토 스팟으로 활용될 예정이며, 주변 도로에서는 30개 팀이 참여하는 플리마켓이 운영된다.
또 천변 건너편 비룡초등학교 후문 인근에는 닭꼬치, 추로스 등 다양한 먹거리를 판매하는 푸드트럭이 마련된다.
시는 행사 당일 원활한 진행과 관람객 안전을 위해 오전 9시부터 오후 11시까지 금석1교에서 금석2교 구간의 양방향 차량 통행을 전면 통제할 예정이다.
아울러 안전요원과 교통안내 인력을 현장에 배치해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금석천 벚꽃 버스킹이 아름다운 풍경과 음악이 어우러진 특별한 봄날로 시민들의 기억에 남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예술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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