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희석 기자] 대전 대덕구는 자주재원 확충과 조세정의 실현을 위해 체납액 집중 징수에 나선다.
구는 4~6월을 '2025년 상반기 지방세 체납액 일제정리기간'으로 정하고, 지난 2월 말 기준 지방세 총 체납액 53억원의 21.4%인 11억원을 정리 목표로 삼았다.
구는 일제정리기간 체납자에게 독촉장·체납처분 예고문을 발송하고, 카카오 알림톡을 활용한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를 통해 납세자의 납부 편의성을 높이고 자진 납부를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체납자의 상황에 맞는 맞춤형 징수 전략도 병행한다. 생계형 체납자에게는 분할납부·체납처분 유예 등으로 자립을 도울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납세자에게는 최대한 도움이 되도록 배려하고, 상습·고질 체납자에 대해서는 강력한 징수에 나설 것”이라며 “지방재정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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