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산업 경제
정치 사회 문화·생활
전국 글로벌 연예·스포츠
오피니언 포토·영상 기획&시리즈
스페셜&이벤트 포럼 리포트 아이뉴스TV

경북도, 산불 피해 중소기업·소상공인에 긴급 금융지원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피해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 부담 경감 및 경영정상화에 도정 역량 집중
경북신용보증재단 보증한도 1억→3억 확대, 중소벤처기업부 10억까지 지원

[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경상북도는 의성에서 시작해 안동, 청송, 영양, 영덕 등으로 확산한 산불 피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신속한 복구와 경영안정을 위해 긴급 금융지원 대책을 마련했다.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재해기업 긴급경영안정자금 300억원을 활용해 최대 5억원까지 지원한다. 지원 조건은 1년 거치 약정상환이며, 1년 거치기간 동안 3%의 이자를 지원한다.

경상북도청 전경. [사진=경북도청]

소상공인에게는 경북신용보증재단을 통해 특례보증을 제공한다. 보증 한도는 3억원 또는 실제 피해 금액 중 작은 금액으로 하며, 보증수수료는 특별재난지역 기준 0.1%로 인하한다.

지원 조건은 2년 거치, 3년 분할 상환이며, 거치기간 동안 1차 연도 3%, 2차 연도 2%의 이자와 5년간 보증수수료를 지원한다. 지원 신청을 위해서는 시·군청이나 읍면동에서 재해 피해 사실확인서를 발급받아야 한다.

중소기업은 경상북도경제진흥원, 소상공인은 경상북도신용보증재단의 산불피해 지원 T/F팀에 문의하면 된다.

안동 남후농공단지에서는 31일 오후 2시부터 금융지원 원스톱 상담센터를 운영한다. 상담센터에는 경상북도와 관련 기관들이 참여해 피해 기업에 금융지원 사업 안내와 컨설팅을 제공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기업에 최대 10억원까지 재해중소기업지원자금을 1.9% 저리로 지원한다. 소상공인은 최대 1억원까지 긴급경영안정자금을 2.0% 저리로 지원받는다. 두 지원 모두 2년 거치, 3년 분할 상환 조건이다.

행정안전부도 새마을금고를 통해 피해 중소기업에 긴급자금 3천만원 대출과 기존 융자금의 만기상환을 1년 연장한다.

경상북도는 특별재난지역 지정을 통한 추가 지원 확대를 지속적으로 건의할 계획이다. 또한 추가 지원 사항에 대해서도 신속히 홍보하고 지원할 예정이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피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빠른 재기를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이진우 기자(news1117@inews24.com)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경북도, 산불 피해 중소기업·소상공인에 긴급 금융지원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홈플러스 사태 TIMELINE

지난달 9일 홈플러스 동대문점에 한 소비자가 들어가고 있다.


포토 F/O/C/U/S






IT·과학 산업 경제
정치 사회 문화·생활
전국 글로벌 연예·스포츠
오피니언 포토·영상 기획&시리즈
스페셜&이벤트 포럼 리포트 아이뉴스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