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종윤 기자] 충남 천안시가 성성호수공원 수질 개선 관련 국비 57억원을 추가로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오는 2027년까지 282억원을 투입해 ‘성성호수공원 하수처리수 재이용시설 설치공사’를 추진한다.
하지만 올해 확보된 예산은 국비 25억원과 지방비 10억원 등 총 35억원으로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었다.
시는 환경부와 긴밀히 협력해 추가 국비 57억원을 확보, 오는 4월 물재이용처리시설 설치 공사를 착공할 예정이다.

이번 공사를 통해 시민에게 더 깨끗한 환경과 쾌적한 휴식 공간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시는 내다보고 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이번 추가 국비 확보로 사업 속도가 가속화됐다”며 “깨끗한 호수와 쾌적한 환경을 제공해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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