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봉수 기자] 전남 해남교육지원청이 지난 26일과 27일 현산중학교와 송지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의 심리적 안정과 학교 적응을 돕기 위한 ‘Wee센터 마음지킴 프로젝트’를 운영했다.
마음지킴 프로젝트는 신학기 상담 주간을 맞아 Wee센터를 적극 홍보하고, 학생들의 심리·정서적 어려움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마음 위(Wee)로 상담소·나를 위(Wee)한 글 뽑기·학생 상담 동아리 소개·비대면 심리상담(메타버스) 안내 등을 운영했다.
‘마음 위(Wee)로 상담소’에서는 Wee센터 전문 상담 인력이 학생들의 고민을 듣고 정서적 안정을 도왔으며, 필요시 Wee센터의 정식 상담으로 연계해 지속적인 심리 지원이 이뤄지도록 했다.
또한, ‘나를 위(Wee)한 글 뽑기’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랜덤 박스에서 응원의 메시지를 뽑으며 긍정적인 자기 인식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한 한 학생은 “새 학기를 시작하면서 친구들과 잘 어울릴 수 있을지 걱정이 많았는데, 상담 선생님과 이야기하며 마음이 한결 편안해졌다”며 “특히 ‘나를 위한 글 뽑기’에서 받은 응원의 메시지가 큰 힘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해남교육지원청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청소년기 학생들의 정신 건강을 증진하고 학교 적응력을 높이는 것은 물론, 위기 학생을 조기에 발견·예방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자영 해남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청소년기 학생들이 심리적·정서적 어려움을 겪을 때 언제든 Wee센터를 통해 적절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중·고등학생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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