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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농기원, '무화과 브랜드화 기술' 개발·보급 적극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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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농업 기술 접목으로 안정적인 생산 기대

[아이뉴스24 한봉수 기자]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이 무화과를 지역 특화작목으로 육성하기 위한 ‘무화과 브랜드화 기술 개발·보급’ 사업을 추진한다.

무화과는 전라남도가 주요 재배지로, 2024년 기준 전남의 재배면적은 전국(1,077㏊)의 68%에 해당하는 727㏊에 달한다. 특히 영암(453㏊)과 해남(46㏊)이 주요 재배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전남 영암군 삼호읍 서창리 무화과 농장 모습이다. [사진=전라남도농업기술원]

그러나 무화과 재배는 경험 기반의 관수방식과 단일품종 재배로 생산성이 저하되고 있어, 품종 다양화와 안정적인 재배 기술의 도입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전남농업기술원은 ‘데이터 기반 농업’과 ‘품종 다양화’를 통해 재배 환경을 개선하고, 노지 스마트·시설 재배 안정 생산 기술 개발을 바탕으로 겨울철 안정 생산 기술, 병해충 방제, 식·향료 이용 가공제품 개발 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청무화과 품종을 19.5ha로 확대 보급하고, 최근 무화과에 큰 피해를 입히는 총채벌레 방제를 위한 친환경 방제 기술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올해에는 2.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무화과 관련기술 개발을 3년간 지원하며, 과수연구소 주관으로 서울대·목포대·중앙대 등 4개 기관과 협력해 진행된다. 또한, 농촌진흥청의 '특화작목 기술개발사업'을 통해 총 165억원의 예산이 지원된다.

아울러 2026년까지 신기술 보급 협력모델 시범사업이 진행되며, 영암 무화과를 대상으로 생산부터 품질 관리, 유통·판매까지 종합적인 패키지 기술을 민간 협력 모델로 10억원 규모로 시범 운영된다.

손장환 전남도농업기술원 과수연구소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무화과의 브랜드화와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무화과의 지속 가능한 재배와 안정적 생산을 위한 기술 개발을 통해 농업인의 소득 증대와 지역 특화작목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한봉수 기자(onda8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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