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민 기자] “제가 직접 불을 끌 수는 없어도, 화재 진압인력을 위해 따뜻한 밥 한 끼라도 먹이고 싶었습니다”
충남 아산에서 경북 안동산불 현장 소식을 접하고 망설임 없이 한걸음에 달려온 소상공인들의 말이다.

충남 아산시에서 요식업을 하는 소상공인들이 안동산불 현장까지 달려와 화재 진압인력과 이재민들에게 450인분의 식사를 지원했다.
27일 충남 아산서 화재현장을 찾은 주인공들은 여리정(대표 권의철), 현화정(대표 이기순), 스텐국수(대표 김성희)로 총 450인분의 음식을 준비했다.

이들은 콩나물국밥, 돼지김치찌개, 장터국밥 등의 메뉴로 하회마을과 병산서원 화재 진압 현장의 소방대원 및 의용소방대원들과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 대피 중인 사회복지시설 입소자들에게 따뜻한 점심을 제공했다.
이날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는 급식 봉사에 참여 중이던 안동시종합자원봉사센터가 배식을 담당했다. 또 안동 신시장 상인들도 이들의 식사나눔에 보탬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식사나눔은 안동시 민주당 시의원의 SNS를 접한 스텐국수 김성희 대표가 안동을 돕기위해 다른 상인들과 힘을 모았다.
스텐국수의 김성희 대표는 “산불 피해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하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위로와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발걸음이 가벼웠다”며 “함께해 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산불진화대 한 관계자는 “힘든 진화현장에 따뜻한 손길이 너무 감사했다”며 “하루빨리 산불이 진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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