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종윤 기자]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7일 충청권 소상공인들을 만나 현장 소통 행보를 이어갔다.
중기부는 충남 라이콘타운 아산점에서 2025년 3차 ‘소상공인 우문현답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지난해 12회, 올해 3번째 열리는 15회째 권역별 릴레이 정책협의회다.

정책협의회에는 충북·충남·대전·세종 지역 소상공인연합회 광역지회 회장과 기초 지부장, 지방자치단체 관계자, 도소매업 관련 소상공인연합회 업종단체장, 관련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정책협의회 첫 순서로 이진국 한국개발연구원(KDI) 선임연구위원이 ‘도소매업 소상공인 현황·대응방향’에 대해 발제했다.
도소매업 소상공인의 규모, 분포, 매출·영업이익 변화 등 현황과 함께 최근 온라인쇼핑 성장세, 해외 직구 등 온라인 업체 진입과 디지털 전환에 따른 대응방향이 주요 발제 내용에 담겼다.

발제에 이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지도기반 상권분석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소상공인 365(빅데이터 경영지원 플랫폼)’ 시스템을 시연했다.
오 장관 주재로 열린 토론회에선 지역 소상공인 업계 애로와 건의사항 등이 검토됐다.
소상공인연합회 지회장 등은 △신용보증재단 보증료 인하 △공동물류 창고 설립 △소상공인 AI 경영지원 등을 건의했다.
오 장관은 “기업 수·종사자수 모두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업종 분야인 도소매업 관련 애로사항을 청취했다”며 “추후 내부검토와 관계부처 협의 등을 거쳐 정책 이행과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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