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크래프톤이 빅 IP 프랜차이즈와 인공지능(AI)을 통해 새로운 성장 기회를 모색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는 26일 열린 정기 주주총회 인사말을 통해 "크래프톤은 높은 불확실성과 산업 침체 속에서도 '배틀그라운드' IP 프랜차이즈 중심으로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을 이어가고 있다"며 "크래프톤의 이러한 노력들은 지난해 결실을 맺어 매출 2조7098억원이라는 매우 의미 있는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 [사진=크래프톤]](https://image.inews24.com/v1/73809ebe5b91ba.jpg)
그는 한 단계 도약을 위해 빅 IP 프랜차이즈와 AI 두 핵심 사업에 집중한다고 언급했다. 김 대표는 "크래프톤은 글로벌 30개 이상 스튜디오에 투자하며 퍼블리싱 역량을 축적해 왔다"며 "올해는 이를 기반으로 자체 제작을 확대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오리지널 크리에이티브를 갖춘 빅 프랜차이즈 IP를 선보일 수 있도록 더욱 속도를 내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AI 분야 R&D를 투자를 확대해 글로벌 게임 산업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며 "크래프톤은 엔비디아와 같은 글로벌 AI 기업과 협업해 새로운 시장 기회를 개척하고 있다. AI 기술력을 바탕으로 배틀그라운드, 인조이를 비롯한 다양한 게임에서 혁신적인 게임 경험을 선보이고 있다"고 했다.
김창한 대표는 "크래프톤은 앞으로도 강력한 글로벌 IP를 목표로 하며 끊임없이 전진하여 기업 가치를 더욱 높이고 상장 기업으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크래프톤은 이날 정기 주총에서 재무제표 승인의 건, 이사 보수 한도 승인의 건, 정관 일부 변경의 건, 감사위원회 위원 윤구 선임의 건 등의 안건을 상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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