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뉴스24 임정규 기자] 경기도 안성시가 오는 5월부터 8월까지 4개월간 아양도서관 문화강좌실에서 1인 가구를 위한 독서모임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1인 가구 주민들이 책을 매개로 소통하고, 새로운 공동체를 형성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청년반과 성인반 2개 반으로 운영되며, 전문 독서지도사의 진행 아래 함께 책을 읽고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통해 참여자들의 독서 흥미와 인문학적 소양을 높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청년반인 '인문교양 읽기반'은 매월 첫째·셋째 목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운영된다.
성인반은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읽기반’으로, 매월 첫째·셋째 수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진행된다.
참여자들은 강사의 안내에 따라 독서토론을 진행하고, 주제에 맞는 활동을 통해 독서습관 형성과 사고의 확장을 경험하게 된다.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되며, 청년반과 성인반 각각 15명을 모집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다음달 1일부터 30일까지 안성시 도서관 누리집(apl.go.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아양도서관(☎ 031-678-5313)으로 문의하면 된다.
안성시 관계자는 “이번 독서모임이 1인가구 시민들에게 마음의 양식을 나누는 따뜻한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 내 다양한 계층이 책을 통해 연결되는 독서문화 확산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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