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대학교병원이 직원 복지를 넘어 지역 사회와 연계한 독서문화 활성화에 나선다.
부산대병원은 병원 내 자발적 독서문화 조성을 위해 ‘독서동아리’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난 10일부터 20일까지 접수 기간 동안 총 31개의 독서동아리를 모집 완료했다.
이는 당초 15팀 내외를 예상했던 것과 달리 직원들의 높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가 이어진 결과로, 병원 내 구성원 간 소통과 성장의 장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번에 모집된 독서동아리에는 병원에서 도서 구입비 등 독서 활동에 필요한 활동비가 지원된다. 각 팀은 자체 정기 모임, 독서 토론, 독서 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동아리 활동은 올 한 해 동안 연중 운영되며, 병원은 이들이 원활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정적·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정성운 부산대학교병원장은 “독서동아리 활동을 통해 직원들이 책 읽는 즐거움을 함께 나누고, 서로 다른 생각을 공유하며 소통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일상 속에 독서가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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