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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제 "한덕수 탄핵 기각, 입이 열 개라도 할 말 없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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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설래온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의 탄핵이 기각되자, 이인제 전 국회의원이 이를 강하게 질타했다.

이인제 전 자유한국당 최고위원이 지난 2017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스튜디오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제19대 대통령선거후보자 방송4사 (MBC·KBS·SBS·YTN) 합동토론회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앞두고 생각에 잠겨 있다. [사진=국회사진취재단]
이인제 전 자유한국당 최고위원이 지난 2017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스튜디오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제19대 대통령선거후보자 방송4사 (MBC·KBS·SBS·YTN) 합동토론회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앞두고 생각에 잠겨 있다. [사진=국회사진취재단]

이 전 의원은 25일 페이스북에 "한 총리 탄핵심판이 기각으로 끝났다. 이로써 무차별탄핵의 야만성이 여실히 폭로됐다"고 꼬집었다.

또, 탄핵을 주도한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을 것"이라고 일침을 놓았다.

"이제 야만적 탄핵의 결정판인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가 임박했다"고 말한 이 전 의원은 △비상계엄은 대통령의 고유 권한이자 고도의 통치행위 △정당한 목적에 의해 선포된 계엄 △불충분한 탄핵 증거 △증언의 오염 가능성 등의 이유를 들어,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은 기각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내가 과문한 탓인지 모르지만 비상계엄이 바로 내란이 됐다는 사례는 동서고금에 없다"고 단언하며, "법치주의 민주국가에서 이게 무슨 일인가, 꿈을 꾸는 것만 같다"고도 표현했다.

이인제 전 자유한국당 최고위원이 지난 2017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스튜디오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제19대 대통령선거후보자 방송4사 (MBC·KBS·SBS·YTN) 합동토론회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앞두고 생각에 잠겨 있다. [사진=국회사진취재단]
한덕수 국무총리의 탄핵심판 선고 날인 지난 24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심판정에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을 비롯한 재판관들이 착석해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끝으로, 그는 "나는 헌재재판관들이 공명정대하고 애국적인 결정을 내릴 것이라 믿고 기대한다"면서, "대한민국은 산업화·민주화의 기적을 이뤄낸 위대한 민주공화국이다. 이제는 통일과 강대국 도약이라는 또 하나의 기적을 만들어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설래온 기자(leonsig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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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2

  1. 계백의후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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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직도 정치판 기웃거리냐 부끄러운줄 알아라

  2. 비타민
    코멘트 관리

    영남~호남 지역 당세에 눌려 대권꿈을 실현하지 못하고 와신상담 하는 분~ 오래만에...정확한 진단을 하시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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