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종윤 기자] 충남 논산시가 2025년 논산딸기축제에 전국최초로 인공지능(AI) 기반 타겟 마케팅 솔루션을 도입한다고 24일 밝혔다.
논산시는 SK텔레콤 '지오펜싱' 기술을 활용해 특정 지역에 방문한 고객에게 맞춤형 정보를 자동 발송하는 방식으로 스마트화된 축제를 운영한다.
지오펜싱은 거주 인구와 방문(관광) 인구는 물론 내국인과 외국인을 분류해 각 방문객에 맞는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논산시는 이를 활용해 축제 방문객들에게 주요 행사 일정, 주차장·셔틀버스 안내, 축제 종합 정보, 2027년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 홍보 등 다양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축제 기간 발생하는 교통체증을 완화하기 위해 방문객들에게 우회 도로·대중교통 이용 교통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축제 종료 후에는 방문객을 대상으로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해 참여자들 의견을 수렴하고 개선점을 반영할 방침이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효율성을 높인 스마트 관광 시스템을 바탕으로 ’2025~2026 충남방문의 해’, 2027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맞춤형 정보를 제공해 편리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논산딸기축제는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논산시 시민가족공원 일원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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