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 숙원 M6461 광역버스 개통

입력 2025.03.24 오전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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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래포구역에서 서울 역삼역 연결 M6461 노선 운행 시작
올해 상반기 M 버스 신규 노선(서구) 2개 추가 개통 예정

[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인천광역시는 24일 남동구 소래포구역에서 서울 역삼역을 연결하는 광역급행버스 M6461 노선을 개통했다.

해당 노선 개통은 남동구 논현동에서 서울로 진입하는 광역 교통 수단이 M6410 노선에 한정돼 있는 상황에서 입석 금지 등 수요를 충분히 감당하지 못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조치다.

인천시는 올해 상반기까지 추가로 두 개 신규 노선(M6659, M6660)을 개통할 예정이다. 이들 노선은 서구 검단에서 여의도 복합환승센터와 구로디지털단지역을 연결하는 경로다.

앞서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는 해당 지역을 광역 교통 대책 집중 관리 지구로 지정한 바 있다.

시는 광역급행버스 개통으로 지하철 출퇴근 수요를 분산하고 서울 접근성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정적인 광역 버스 운행 등 시민 이용률 증가 및 교통 편의성이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대광위는 지난해 12월 광역급행(M) 버스 신규 노선 두 개를 추가하는 등 현재 운수 업체 선정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들 노선은 영종도 및 송도 주민들의 광역 교통 이용 편의성을 높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인수 교통국장은 "하반기 동안 광역급행 버스 노선 지정 신규 신청을 통해 서울로 출퇴근하는 시민 불편을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인천형 준공영제 안정화를 통해 시민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조정훈 기자(jjhjip@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