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경상북도의회(의장 박성만)는 23일 오전 10시 의성군 안평면 산불 피해 현장을 긴급 방문해 진화 상황을 점검하고 이재민들을 위로했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박성만 의장을 비롯해 최병준·배진석 부의장, 이춘우 의회운영위원장, 권광택 행정보건복지위원장, 이동업 문화환경위원장, 신효광 농수산위원장, 박순범 건설소방위원장, 박채아 교육위원장, 이형식 기획경제위원장이 함께했다. 건설소방위원회 김진엽 부위원장과 김창기, 남영숙, 최덕규, 한창화, 허복 의원 등도 동행했으며, 지역구 도의원인 최태림·이충원 의원도 참석했다.

도의회 방문단은 먼저 안평면사무소에 마련된 현장지휘본부를 찾아 산불 진화에 투입된 관계자들과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고, 향후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후 의성체육관 대피소로 이동해 이재민들의 건강 상태와 생활 불편 사항을 직접 살피고, 피해 복구에 도의회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박성만 의장은 "산불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신속하고 철저한 진화 작업이 필요하며, 피해 주민들에 대한 긴급 지원도 시급하다"며 "경북도의회는 주민들이 조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다하고, 향후 산불 예방과 대응 체계 강화를 위해 관계 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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