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상진 기자] 전남 무안군은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본예산보다 413억원(6.75%) 증가한 6,537억원으로 확정했다.
이번 추경예산은 침체한 경제 활력 제고를 위한 민생회복 지원 관련 예산편성에 중점을 뒀다.

주요 예산내역은 군민들의 생활안정을 위한 △민생회복지원금 지급 94억원, △지역사랑상품권 할인판매 보전금 16억원 등 필요필급한 예산이 반영됐다.
특히, 군은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전 군민 1인당 10만원 민생회복지원금을 빠르게 지급한다.
최근 확산하고 있는 구제역이 안정될 것으로 예상되는 내달 초부터 담당 공무원들이 마을·아파트를 직접 방문해 신속하게 지원금을 무안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지급 기준일은 지난 20일부터이며, 현재 군에 주소를 두고 있는 주민 9만3,500여명이 대상이다.
김산 무안군수는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군민 민생회복을 위한 예산을 최우선으로 반영했다”라며, “편성된 예산이 신속히 집행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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