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강일 기자] 대전학생교육문화원 부설 산성어린이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도서관문화진흥원 주관의 '도서관 문화예술 동아리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수채화 동아리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동아리는 대전의 사계절을 수채화 기법으로 표현하는 활동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특히 작품 전시와 북큐레이션 등 어린이가 주도하는 다양한 행사를 운영해 문화 향유를 넘어 창작의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참여 대상은 초등학교 2~4학년생 15명이며, 수강료와 재료비는 전액 무료다. 강사는 어린이 문화예술 교육 전문가로 위촉해 양질의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동아리원 모집은 오는 28일부터 산성어린이도서관 누리집에서 진행되며, 정원의 30%는 저소득층 가정을 우선 선발한다.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누리집 또는 전화로 확인할 수 있다.
대전학생교육문화원 엄기표 원장은 "이번 동아리를 통해 학생들이 예술 감수성과 표현력을 키울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예술 사업을 발굴해 지역 문화 향유의 거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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