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한얼 기자] 김희철 한화오션 사장이 "냉혹한 환경속에서 살아남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한화오션은 근본적인 경쟁력을 갖추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20일 밝혔다.
![20일 경상남도 거제시 한화오션 오션플라자에서 열린 제25기 한화오션 정기 주주총회 현장 [사진=한화오션]](https://image.inews24.com/v1/17a48c86c1de60.jpg)
김 사장은 이날 경상남도 거제시 한화오션 오션플라자에서 열린 제25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 사장은 "재무구조 개선, 미래 성장동력을 위한 자금 확보, 에너지 밸류체인 및 전후방 사업의 확장, 해외 생산거점 확보, 계열사간 시너지 발굴 등을 바탕으로 이전과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바뀌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패권국을 중심으로 한 무역전쟁은 글로벌 경제 질서를 새롭게 재편하고 있으며 지정학적 변수로 인한 분쟁 리스크도 예측하기 어렵다"며 "이 모든 변수들은 한순간에 시장의 상황을 바꿀 수도 있다"고 진단했다.
김 사장은 "'독보적인 기술', '탁월한 운영', '타협 없는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회사의 역량을 집결할 것이며, 미래 기회를 선점하기 위한 투자를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개최된 정기 주총에서는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이사 선임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 총 6개 안건이 원안대로 승인됐다. 특히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이 기타비상무이사로 재선임되며 한화오션의 경영에 참여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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