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상진 기자] 전남 무안군은 빈집 재생 시범사업으로 리모델링한 ‘무안형 만원주택’ 2채에 청년 세대가 입주를 완료했다.
군은 지난 17일 삼향읍 맥포리의 무안형 만원주택에서 입주 환영식을 열었으며, 김산 무안군수는 행사에 참석해 청년들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군은 지난해 말 관내에 방치된 빈집을 리모델링해 청년·신혼부부 등에게 월 1만원의 저렴한 임대료로 제공하는 ‘빈집 수리 OK 임대 GOOD’ 시범사업을 진행했다.
빈집 선정은 편의시설, 초등학교, 대중교통 접근성 등 입지 여건과 수리 비용, 주택의 노후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결정됐으며, 입주자는 군 홈페이지를 통한 공개 모집과 점수 평가 등 공정한 절차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군은 이번 시범사업의 성공적인 출발을 계기로, 운영 과정을 면밀히 검토한 후 사업 확대와 새로운 주거 복지 모델을 모색할 계획이다.
김 군수는 “이번 빈집 재생 사업을 통해 방치된 빈집이 새로운 보금자리로 탈바꿈해 주거 취약계층의 안정적인 생활을 돕고, 지역공동체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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